아픈 것은 아픈대로 아쉬운 것은 아쉬운대로 미련이 있어 그래서 더 아름다운 추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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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워 진다는 것은
2017년 10월 11일 16시 28분  조회:537  추천:0  작성자: 연이
그제도 뜨고
어제도 떴던 해가 아니었던가?
 
하지만
새해의 이름으로 불러주는 오늘
당신은 새로워졌답니다.
 
어제도 만나고
오늘도 만난 우리가 아니었던가?
 
하지만
나에게 마음을 열어준 지금 이 순간
우리 사이는 새로워졌답니다.
 
원래 있던 것에
새로운 의미를 더해 불러 준다면
모든 것이 다시 새로워지는 법이라
 
새로워진다는 것은
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는 것이고
또 원래에서 거듭되었다는 것이며
 
새로워진다는 것은
흘러가는 시간과
움직이는 마음이

선물이 아닐까

16/하얀 진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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